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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강제할 방법이 하나 있다.

작성자 김****(ip:)

작성일 2021-11-17 18:47:57

조회 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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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이렇게 버티면 보지 못한다.


강제할 수 없으니까.


그러나 강제할 방법이 하나 있다.


바로 이 자리에서 말이다.


“저, 저기요.”


지켜보던 여성 한 분이었다.


시선이 쏠렸다.


“저는 이 어린이집에 아이를 등원시키는 학부모인데요.”


공권력이 아니라도 합법적으로 CCTV를 볼 수 있는 사람.


바로 학부모다.


이 자리에는 많은 학부모가 있다.


윤석의 말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, 만일 아니라면?


그런데 나섰다가 괜한 불이익이라도 당한다면?


바로 이 희한한 심리가 그들의 발목을 잡았을 거다.


하지만 딱 한 명만 용기 있게 나서면 일은 해결되는 거다.


“저는 볼 자격이 있지 않나요?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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